부동산 양극화 지난 18일(현지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5%포인트 내리는 ‘빅컷’을 단행했다. 이에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시기와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서울 강남권 같은 인기 주거지에선 아파트값이 치솟고 있지만 비수도권 지역에선 미분양 아파트 증가 등 부동산 경기가 극히 침체되고 잇는 것이다.정부는 특정 지역의 집값 과열을 잡으면서, 지방 부동산에 온기를 불어넣는 숙제를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인기 지역에 쏠리는 수요를 끌어내리는 것 보다는 침체한 시장에 금융·세제 혜택을 집중해 냉기를 가시게 하는 정책이 더 시급하다”고 지적한다.◇51억원에 팔린 서초 국평 아파트한국부동산원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