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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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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이 다 돼서도 지을 수 있는 복숭아 농사, 그렇게 찾은 두번째 인생 경북 경산시 자인농협 천도복숭아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에 위치한 자인농협 산지종합 유통센터(APC)에 들어서니 달콤한 복숭아 향이 코를 찔렀다. 매년 3500t에 달하는 복숭아가 오가는 공간다운 향이었다. ​ 이곳의 수장인 손병한 조합장(68)의 청년 시절은 복숭아 향기와 거리가 멀었다. 스물아홉에 농협에 입사한 그는 자인농협의 핵심 품목 중 하나인 메주를 홍보하기 위해 전국의 마트와 백화점을 누볐다. 금이 간 장독에서 샌 된장 냄새를 맡고 손님이 몰려와 메주를 다 판 적도 있다. 메주향을 성실함의 증표 삼아 농협에 헌신한 결과는 조합장이라는 자리로 돌아왔다. 요즘은 천도복숭아 유통 준비로 바쁘다. 손 조합장을 만나 잘 익은 복숭아처럼 달콤한 향 가득한 그의 인생 이야기를 들었다. ◇경산시 복숭아 취급물..
"탈모 정복하면 노벨상? 제가 한 번 받아보겠습니다" 탈모의 근본 문제 개선하겠다는 스타트업 콘스탄트창업 기업은 한 번쯤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등 큰 시행착오를 겪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지납니다.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력, 서비스를 갖고 있다고 해도 생존하기 어려운데요. 잘 알려지기만 하면 시장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중소기업이 죽음의 계곡에 빠지게 둘 순 없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탈모 문제를 해결한 사람은 노벨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농담이 있다. 그만큼 탈모는 난제다. 탈모 시장은 ‘카더라’ 정보가 난무하는, 불신으로 얼룩진 시장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탈모기능성 화장품도 존재하지만 유의미한 변화를 경험하는 데까지 오래 걸려 지레 포기해버리는 이도 적잖다. 스타트업 콘스탄트의 ..
'780원 홍삼, 400원 침향환' 시장 파란 한국 기업 건강기능식품 연구·제조사 휴럼 김봉균 전무많은 아이디어가 발상의 전환이나 우연에서 시작되지만, 상품으로 시장에 나오려면 부단한 노력과 시행착오가 필요합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실행은 엄두내기 어려운데요. 나만의 아이디어로 창업을 꿈꾸는 여러분에게 견본이 될 ‘창업 노트 훔쳐보기’를 연재합니다. 설날, 추석, 어버이날 등 기념일이 다가올 때마다 늘 고민이 깊어진다. 부모님이나 조부모님, 시댁·처가댁 등 어른들께 어떤 선물을 드려야 할지 인터넷 쇼핑몰을 한참 들락거린다. 가장 무난한 선물로는 한우, 홍삼, 과일이 꼽힌다. 날짜가 임박해 오면 더 이상 고민할 여유가 없다. ‘홍삼’을 검색하곤 가장 위에 뜨는 선물 세트로 빠르게 결제한다. 홍삼이 무난한 선물이 된 이유는 오랜 세월 덕분이다. 1610년에 ..
매출 150억원 회사 망하고 빚만 28억 남은 후, 처음 든 생각 울트라웨이브 최영준 대표의 파산 후 재기 이야기많은 아이디어가 발상의 전환이나 우연에서 시작되지만, 상품으로 시장에 나오려면 부단한 노력과 시행착오가 필요합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실행은 엄두내기 어려운데요. 나만의 아이디어로 창업을 꿈꾸는 여러분에게 견본이 될 ‘창업 노트 훔쳐보기’를 연재합니다. 휴일을 맞아 BEST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끔찍한 실패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스쳐 지나가는 경험이 될 수도 있다. 울트라웨이브 최영준 대표(55)는 사업이 망한 후 남은 28억원의 빚을 인생의 교훈 삼았다. 좌절하지 않고 도전을 이어간 결과 빚을 모두 갚는데 성공했다. 그를 만나 사업 재기 스토리를 들었다. ◇세계 6개국으로 수출하는 신생 한국 기업울트라웨이브는 특수 광원 파장대의 LED 제어기술을 ..
잘나가던 여성 임원, 모두가 말렸지만 저지른 일 보험·은행·증권사 거쳐 금융교육회사 창업무료 교육 마다않고 전국 돌며 3년 만에 자리잡아중소기업 CEO 대상 컨설팅으로 사업 확장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늘면서 스타트업계도 여성 전성시대입니다. 새로 창업하는 여성 CEO가 줄을 잇고 있는데요. 여성 창업자들의 성공 비결을 들어 보는 ‘스타트업 여풍’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여러분들의 창업에 진짜 도움이 되는 실전 교훈을 얻어 보십시오. 초(超)저금리 시대. 예적금 대신 주식이나 펀드, 보험 등으로 돈을 불리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금융 지식 없이 높은 수익률만 믿고 뛰어들었다가 자칫 큰 손해나 사기를 당할 수 있다. 최근 잇따르는 대형 금융 사기 사건이 이를 잘 보여준다. 금융회사 출신의 김양수 대표가 창업한 ‘웰스에듀(WEALTH EDU)’는 금융..
요즘 뜨는 부업, 쉽고 빠르게 보험설계사 되는 법 메리츠 파트너스 보험설계사 체험기 카드뉴스메리츠화재 파트너스로 한달 간 보험설계사가 된 이영지 기자의 체험기를 카드뉴스로 다시 만나봅니다.
3만원으로 수십년 된 집도 최신 아파트 기능, 30억원 대박 아이디어 스마트홈 디바이스 개발사 클로마운트 김민수 대표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창업에 뛰어들며 한국 경제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성장을 돕기 위해 스타트업 인터뷰 시리즈 ‘스타트업 취중잡담’을 게재합니다. 그들은 어떤 일에 취해 있을까요? 그들의 성장기와 고민을 통해 한국 경제의 미래를 탐색해 보시죠. 2022년 통계청의 인구총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율은 34.5%에 달한다. 불 꺼진 집에 혼자 들어가는 길은 늘 쓸쓸하다. 적막을 채우려 일부러 음악을 틀거나 보지도 않는 드라마를 켜 놓기도 한다. 사물인터넷(IoT) 장비가 그 쓸쓸함을 메우고 있다. 집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전등을 켜고, 현관문이 열림과 동시에 커튼이 열리는 등 생활 패턴에 맞출 수도 ..
1초 만에 와인의 풍미 극대화, 30억 대박 아이디어 와인 액세서리 브랜드 '올빈' 오재현 대표많은 아이디어가 발상의 전환이나 우연에서 시작되지만, 상품으로 시장에 나오려면 부단한 노력과 시행착오가 필요합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실행은 엄두내기 어려운데요. 나만의 아이디어로 창업을 꿈꾸는 여러분에게 견본이 될 ‘창업 노트 훔쳐보기’를 연재합니다. “저는 휴일이 없습니다. 일이 제 인생 같아요.” 미디어에서는 ‘요즘 것’들이 쉬운 길을 찾는다고 아우성이다. 93년생인 혀니별인더스트리의 오재현 대표(30)는 나이로는 요즘 것에 해당하지만 어려운 길을 택했다. 바로 창업이다. 22살 어린 나이에 창업에 뛰어든 그는 4개의 브랜드를 운영하며 회사를 매출 30억원 규모로 키웠다. 2021년부터는 프리미엄 와인 브랜드 ‘올빈’을 론칭해 다양한 히트작을 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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