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100억원 부자 된 월급쟁이 "받고 싶은 만큼 일했다"
- 달러와 주식 등 자산의 분할매수·분할매도 투자로 40대에 경제적 자유를 이룬 박성현 작가가 재테크 명강 2부에서 '일'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얘기합니다.
- 박 작가는 ‘워라밸’을 중시하는 일부 사회 초년생들이 회사를 그저 근무 시간을 채워 돈을 버는 곳으로 여기는 것에 정면 반박합니다.
- 종잣돈이 적을 땐 투자를 해도 유의미한 수익을 얻기 힘들기 때문에, 젊었을 땐 내 소득을 늘리는 데 중점을 두라고 했습니다.
‘워라밸’, ‘경제적 자유’ 환상 빠져있다 더 가난해진다🌫️
박성현 작가는 월급 받는 만큼 일하려 하지 말고, 받고 싶은 만큼 일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작가 역시 18년 동안 대기업을 다닌 K직장인이었습니다. 당시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맡아 ‘1200만 다운로드’라는 대박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월급 외 별도 보상은 없었죠. 하지만 이 경험은 그에게 큰 자산이 됐습니다. 앱을 개발하는 노하우를 쌓은 덕분에 자동 분할매수·매도 앱을 만드는 회사를 창업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회사에서 ‘받는 만큼만 일해야지’라는 생각으로 대충 했다면 앱 개발에 대한 경험이 쌓였을까요. 내가 열심히 해봤자 회사 좋은 일만 하는 것이라 생각지 말고 언젠가는 도움이 될 것으로 믿고 성실하게 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박 작가는 강조합니다.
작은 종잣돈으로는 유의미한 투자 수익 없어🪙
젊은 시절엔 투잡, 쓰리잡 등 부업을 해서라도 일에 매진하라는 점도 역설했습니다. 많은 분이 ‘돈을 어떻게 굴리는 게 좋을까’라는 데만 관심을 갖지만, 종잣돈이 적을 땐 투자를 해도 유의미한 수익을 얻기 쉽지 않습니다. 티끌 모아 티끌인 셈이죠. 박 작가는 발상을 전환했습니다.
우리의 노동 가치는 젊을 때 크게 인정받다가 점점 나이 들수록 가치가 떨어집니다. 노동력의 가치를 크게 인정받을 젊은 시절엔 최대한 노동으로 많은 자본을 만들어내고 어느 정도 자본이 쌓였을 때 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투자)을 만드는 게 효율적입니다. 자본이 쌓이기도 전에 현재의 시간을 즐기는 것에만 몰두해서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어렵다는 이유입니다.
회사의 일을 하는 직장인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다면 젊을 때 치열하게 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박 작가는 이를 통해 자신은 100억원대 부자(금융자산 15억원)가 될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연주 에디터